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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9th SRE][그룹]두산그룹, 非건설 계열사 '불안'
작성자 이****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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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6-14 23: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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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두산(000150)그룹의 재무부담을 가중시켰던 두산건설(011160)의 부진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유상증자, 차입금 장기화 등의 자구 노력 끝에 지난해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423%포인트 줄었고, 순차입금 규모도 3555억원 감소했다. 그 결과 이번 19회 SRE 워스트레이팅에서 수원중고차두산건설은 전체 응답자 중 16명(15%)만이 BBB+ 등급이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그룹의 ‘문제아’로 손꼽혔던 두산건설 대신 두산(A+), 두산인프라코어(042670)(A-), 두산중공업(034020)(A+)에 대한 시장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번 19회 SRE 워스트레이팅에서 전체 응답자 중 21명(19%)이 이들 3개사의 현재 등급이 적절치 못하다고 응답했다. 지난 18회 때 두산·두산인프라코어·두산중공업·두산건설이 총 26표(23%)를 받은 것을 고려하면 상당수가 두산건설이 아닌 나머지 두산그룹 계열사에 표를 던진 셈이다. 계열사 지원 가능성을 배제했을 때 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은 그룹을 묻는 질문에서도 두산그룹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지주사 두산의 계열사 지원 능력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전체 응답자의 50%(55명) 가량이 두산그룹을 선택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한 SRE 자문위원은 “두산건설에 대한 우려는 이제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두산건설의 부실을 상당수준 떠안고 있는 두산중공업이나 중국에 대한 익스포저가 큰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계열사 간 지원가능성보다 전반적인 그룹 펀더멘털 악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두산그룹 계열사 중 다른 계열사를 도울만한 여력이 있는 곳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 끈끈해진 차카계열사 지원 1990년대까지만 해도 두산그룹은 음식료, 출판 등 내수소비재 중심의 기업이었다. 그러나 플라이애드외환위기 이후 2000년대 들어오면서 OB맥주, 두산 경월 등을 매각하고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고려산업개발(현 두산건설), 대우종합기계(현 두산인프라코어), 밥캣 등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중공업 중심의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이 과정에서 두산은 여러 차례 어려운 상황을 겪었고, 그때마다 기발한 자금조달 방식을 통해 상황을 헤쳐나갔다. 계열사들의 전방위적인 지원도 한 몫했다. 2007년 두산그룹은 49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소형 건설중장비 업체인 밥캣을 인수했다. 당시 두산그룹이 자체자금으로 투자한 금액은 4억달러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차입매수(LBO)방식으로 조달했다. LBO는 인수 대상 기업의 자산이나 현금흐름을 기초로 인수대금을 조달해서 인수한 후 기업가치를 향상해 투자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그러나 미국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밥캣은 ‘골칫거리’로 전락했다.재무적투자자(FI)가 2012 년 11월 연복리 9%의 이자를 가산한 금액으로 소유지분을 보험비교사이트매도하는 풋백옵션을 행사하면서 인프라코어는 2012년 4분기에 총 12억4000만달러를 밥캣에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인프라코어는 국내 일반 기업 최초로 5억달러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추진했다. 부채과 자본의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는 영구채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두산그룹처럼 좋은 조건의 영구채 발행은 앞으로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있다. 인프라코어는 자체 현금과 영구채를 통해 8억4000만달러를 조달하면서 단기 유동성 부족을 해소했지만 과중한 차입금과 이자비용은 부담으로 남았다. 2010년 3분기 밥캣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말 인프라코어의 총차입금은 3조2460억원이며, 지난 한 해 동안 이자비용으로 1659억원을 지불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자비용과 더불어 중국 건설 어린이보험경기 침체로 인한 금융보증 비용까지 더해지며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매출채권과 미수금에 대해 381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다. 이는 전년대비 70억원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 두산건설 짊어진 두산중공업 더욱이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두산건설의 부진도 이어졌다. 2012년 두산건설은 일산제니스(3500억원)를 포함한 미분양 물량 증가 등으로 7500억원 가량의 충당금을 설정하면서 6148억원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두산중공업이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4월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자기자본 5700억원 규모의 우량사업부문 배열회수보일러(HRSG)를 두산건설에 양도했다. 이어 12월에는 두산건설이 발행한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증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해 8694억원을 출자하면서 6978억원의 현금이 유출됐고 총차입금 규모도 약 5000억원 증가했다. 또 두산중공업의 두산건설 지분율은 84.29%까지 확대됐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우선주 만기시 대주주로서 원금정산의무가 있어 향후 추가 비용 암보험비교부담 가능성도 남아있다. 여기에 두산중공업의 2012년 수주 실적은 5조8000억원, 지난해 신규수주는 5조7000억원으로 목표치 10조원을 모두 하회하는 등 영업환경도 악화됐다. 한편 두산건설 리스크의 핵심이었던 일산제니스는 포항꽃집지난해 4월 모두 준공이 완료된 상태다. 적극적인 할인분양과 다양한 판촉영업으로 지난 3월말 기준 분양률은 83%까지 올랐다. 또 두산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11년말 1조740억원에서 2012년말 6761억원으로 줄었고, 지난해 말에는 3143억원을 기록했다.다만 이 중 미착공 PF 우발채무가 3120억에 이르고 있는데다 대다수 3년 이상 지연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치과광고우발채무 현실화 가능성은 크다. 지난해 들어 논현동 본사 사옥 매각(1440억원)과 유상증자 및 구리치과영업양수 등으로 대규모 현금 유입이 발생했으나 일산제니스 공사비 선투입 등에 따른 자금소요로 2013년말 순차입금 규모는 1조3520억원을 나타냈다. 전년(1조7280억원)대비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이 기사는 압구정치과 유앤아이치과이데일리가 제작한 ‘19th SRE’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19th SRE는 2014년 5월9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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